시즌8 클럽 안내

취향관의 ‘클럽 멤버십’을 선택한 멤버는 하나의 ‘클럽’을 선택함으로써 시즌 테마를 다루는 방식을 결정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낯선 ‘나’를 발견해 나갈 7개의 클럽을 준비했습니다.

‘클럽’은 취향관과 외부 호스트가 협업하여 시즌 테마를 다루는 6가지 카테고리의 범주 내에서 다 회 차로 살롱을 이어나가는 형태이며, 기존 취향관에서 다루던 내용을 더 오랜시간 깊게 들여다보고 대화의 일관성의 지속시켜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는 클럽을 비롯한 다채로운 살롱의 대화와 경험을 바탕으로 멤버들이 삶의 태도에 있어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고 나와 타인, 세계에 더 긴밀한 이해를 갖길 기대합니다.

지난 살롱 살짝 엿보기

사적인 BAR : 고흐 그리고 압생트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겼다는 초록빛 칵테일 압생트(absinthe)를 음미하며 괜찮은 개인주의자의 ‘들음’ ‘귀기울임’에 대해 이야기해봐요. 나의 몸인데 정작 나는 똑바로 살펴볼 수 없고 양쪽이 있어 고흐가 하나를 내어주기도 했던 귀를 그려보는 BAR 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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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NIGHT : 솔직한 마음

눈으로 혼자 읽는 문장 대신 타인의 목소리로 함께 읽는 문장으로 채우는 밤

‘솔직한 마음’을 주제로 각자 관련된 책을 가져와 모였습니다. 책에서 발견한 나누고싶은 문장을 낭독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솔직하지 못 했던 나를 발견한 구절, 솔직함이 멋진 어느 캐릭터를 만난 구절, 함께 나누고 싶은 페이지를 각자의 목소리로 함께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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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TALK :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

교수이면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사회학자 노명우님과 함께 오늘날 한국이라는 사회 환경에서 ‘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이야기해봅니다.

‘요즘’ 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사회와 어떤 상호관계를 맺는지 풀어나가 보면서 세대, 유행, 정체성에 대해 개인주의자들로서의 캐주얼하면서도 좀 더 분명한 생각의 접점들을 거실에 둘러앉아 이야기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