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 엄윤진과
대중문화 속
자아 의심하기
#시즌8 #클럽 #존재에대한고찰
정원 : 8명
일정 : 격주 화요일 저녁 8시 - 10시
#시즌8 #클럽 #존재에대한고찰
정원 : 8명
일정 : 격주 화요일 저녁 8시 - 10시
우리 클럽을 소개할게요.
실존에의 물음을 잊은 채 문화가 정한 가치에 맞게 설계된 인생대로만 살아오진 않았는지,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 군중 틈에 숨어 나를 잊은 채로 살아오지 않았는지 묻습니다.
나와 대중문화의 본성에 대해 질문하고, 이 물음에 답해가는 과정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내 모습과 대안적 문화는 어떠해야 할지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보너스로 괜찮은 멘토까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매 시간 클럽에서 준비한 질문을 함께 고민하다보면 나만의 사유와 새로운 가치와 길을 찾아 나설 수 있을 거예요. 그 새로움을 함께 만날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어떤 주제로 대화하게 되나요?
낯선 나의 발견에 앞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현재, 현실에서 인식하고 있는 나를 먼저 탐구해봅니다.
‘나는 독립적인가?’라는 자아의 본성과 맞닿은 질문을 통해 ‘내가 사는 현실은 어떤 곳인가?’ 생각해 봅니다. 주제의 이해에 깊이를 더할 텍스트와 영화를 보고 자아와 현실의 정체를 이야기 나눕니다.
어쩌면 그동안 ‘나’라고 믿어왔던, 문화 안에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나’를 분리해 낯설게 만나봅니다.
‘내가 일상에서 내리는 선택과 결정의 주체는 진정 나인가? 아니면 문화가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대로 선택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문화의 본성은 무엇인지, 그 문화 속에서 어떻게 나다운 선택을 내릴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 봅니다.
나는 늘 고정된 자아인가? 아니면 변해가는 가능성일까?
하이데거가 이해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본성을 이야기 합니다. 늘 새로워지는 나의 자아와 타인의 삶이 마주하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고정된 매일 대신, ‘선택’을 하며 사는 삶을 통해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게 될 지 생각해 봅니다.
죽음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 죽음은 멋진 멘토가 될 수 있을까?
죽음은 한 개인이 버킷 리스트를 선명하게 파악하도록 만들어주기에 인생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에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선택으로 이끌곤 합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죽음이라는 주제를 나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호스트 엄윤진님을 소개합니다.
<있지도 않은 자유를 있다고 느끼게 하는 거짓 자유>를 썼고, 독일 본(Bonn)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했습니다. 2013년부터 인문학 아카데미 ‘생각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삶을 이루는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사유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상세 일정
오픈 토크 : 2월 11일 20시 - 22시
첫 번째 시간 : 2월 25일 20시 - 22시
두 번째 시간 : 3월 10일 20시 - 22시
세 번째 시간 : 3월 24일 20시 - 22시
네 번째 시간 : 4월 7일 20시 - 22시
참여 방법
취향관 시즌8 ‘클럽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만 참여 가능합니다.
오픈 토크는 취향관 멤버 모두에게 오픈 됩니다.
‘클럽 멤버십’ 가입 후 신청서에 희망하는 클럽에 체크해주세요.
소수의 인원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밀도 깊은 모임을 지향합니다. 정원이 차면 조기 마감되니 신청을 서둘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