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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나를 닮은 집, 집을 닮은 나 (3/4)

“당신의 집은 당신을 닮아 있나요?” 

언제고 의지만 있으면 이동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외부세계로의 이동이 제한되고나니 새삼 현재 머물고 있는 공간으로 시선이 향합니다. 당신은 어떤 공간에 머물고 있나요? 그리고 그 공간은 무엇으로 채워져있나요? 4주 동안 나의 일상과 취향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나를 닮은 공간과 집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해봅니다. 그동안 우리는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대를 위한 공간을 그려보고,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함께 사는 집을 생각하기도 하며, 내가 머물 공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잘 그려야 할 필요도, 잘 써야 할 필요도 없으니 부담은 내려놓고 참여해주세요. 공간 뿐 아니라 나의 일상의 모양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거예요.

첫 번째 시간: 나와 집

현재 각자의 집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짝이 되어 서로 꿈꾸는 집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두 번째 시간: 당신의 집

1주차에서 짝이 되었던 두 사람은 이제 서로의 집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 번째 시간: 함께 사는 집(1)

1-2주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3명 이상의 그룹을 만들어 함께 사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네 번째 시간: 함께 사는집(2), 나를 닮은 집

3주차에 이어 함께 사는 집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꿈꾸는 집, 나를 닮은 집에 대한 글과 그림을 스스로 써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호스트] 견축가 이병엽
내러티브나 의미가 담긴 것들을 좋아하는 취향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소나 물건, 사람들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반대로 의미와 내러티브가 담긴 무엇인가를 직접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취향도 갖고있습니다.

[일정] 7월 22일(수) 20:00-22:00
클럽 일정: 7월 8일 / 7월 15일 / 7월 22일 / 7월 29일

[장소] 취향관

[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