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핸드폰 없이 살 수 있을까
우리는 너무 많은 소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틈만 나면 습관처럼 핸드폰을 확인하고, 핸드폰을 많이 보지 못하는 날에는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뒤쳐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뉴스를 읽고 뭔가를 검색하며 끝없이 정보를 머리 속에 넣고 있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과 SNS를 통해 계속해서 누군가와 소통합니다. 사람을 만나서도 각자가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늘 피곤하고, 시간은 훌쩍 지나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적어지는 것이 안타깝고 소통의 피로감이 쌓여갑니다.
그래도 이를 놓지 못하는 우리는 과연, 핸드폰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살롱 전까지 각자가 하루를 정해, 핸드폰 없이 살아봅니다.
그 시간 동안 느꼈던 것에 대해 간단하게 기록하고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동시에 끊임 없이 누군가와 소통하고 연결되어 있고 싶은 우리의 마음에 대해 좀 더 깊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Guide] 소희
[Schedule]
11월 28일(목) 20:00-22:00
[장소]
취향관 202호
[모집인원]
6명
* 정원이 정해져 있는 살롱입니다.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