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맛
그룹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배경은 무엇인가요?
‘먹는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행위지만 우리 삶에서 그 이상의 역할과 경험을 제공해준다고 믿습니다. ‘함께 먹는다는 것’은 마주 앉아 음식을 섭취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경험이라고 믿습니다.
메뉴 선정에 굳이 애를 써서라도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누구와 먹을지,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를 고민하는 일은 늘 우리를 웃음짓게 합니다. 그 행복가득한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음식을 먹고 마시는 행위를 생존의 문제를 넘어 날씨, 장소, 함께 하는 사람과 나누는 대화의 주제 등 공감각적인 경험의 총합으로 이해하고 즐기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룹 프로젝트의 기록방식(또는 결과물)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먹고 마시며 나눈 대화들을 글, 사진, 그림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첫모임 : ‘먹는다는 것’과 ‘함께 먹는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세부적인 날씨의 표현을 통해 앞으로 기록할 것들의 소주제를 정합니다.
1회차 - 4회차 : 각 회차별로 소주제에 어울리는 메뉴를 선정하고 표현합니다. 소개를 위해 필요한 정보(레시피 또는 업장 정보 등)를 수집합니다.
다양한 날씨를 주제로 구분된 미식사전을 만들고 싶습니다. 결과물이 만족스럽다면 독립출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언제 모이나요?
첫모임 : 4월 18일(목) 오후 8시-10시
살롱일정 : 5월 9일, 5월 23일, 6월 13일, 6월 27일 오후 8시 -10시
몇 명이 모이게 되나요?
6명 (정원마감시 까지 신청 가능)
누가 제안했나요?
케이트
음식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대화를 좋아합니다. 생각과 경험을 주로 말로 옮겨왔지만 이제는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