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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글쓰기 클럽, 책과 펜과 밤과 마음 (3/4)

“당신이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인가요?"

 

4주 동안 책과 펜과 밤과 마음을 나누며 한 편의 글을 완성합니다.

책 읽고 밑줄 그은 문장, 펜으로 다시 쓰는 기억,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밤, 그리하여 연결되는 마음과 마음. 잃어버린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함께 읽고 쓰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시간: 책과 펜

문장 필사로부터 영감을 수집하기

김진영 <아침의 피아노>를 읽고 내 마음에 남은 문장을 필사합니다. 옮긴 문장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두 번째 시간: 펜과 밤

기억으로부터 글감을 수집하기

나는 기억한다, 내가 잃어버렸지만 잊어버리지 않은 것들을. 캄캄한 망각 아래 숨어 있던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 써봅니다.

세 번째 시간: 밤과 마음 

초고를 쓰는 시간

밤은 마음을 쓰기에 가장 좋은 시간.

2주 동안 찾은 영감과 글감을 바탕으로 초고를 써봅니다. 세상 모든 시끄러운 스위치를 끄고, 오로지 나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네 번째 시간: 마음과 마음 

나만의 이야기 완성하기

내 이야기가 담긴 한 편의 글을 완성합니다. 쓴 글을 함께 나눠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한 달간 모임이 끝나면 잃어버리고 살았던 문장과 기억과 사람과 마음이 남게 됩니다. 여럿이 함께 기록하고 나누었으니 다시는 잊어버리지 않겠지요.

[호스트] 고수리 작가
우리 모두에게는 고유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고 믿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길 바라며 글쓰기 안내자로 활동합니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를 썼습니다.

[일정] 7월 17일(금) 20:00-22:00
클럽 일정: 7월 3일 / 7월 10일 / 7월 17일 / 7월 24일

[장소] 취향관

[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