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전시] 너의 감정과 기억

“당신이 가진 다섯 가지 감각을 하나씩 차례로 포기해야 한다면 그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남는 감각은 무엇일까요?”

- 취향관 시즌9 질문집 다섯 번째 질문 중


문득 ’상실’은 반드시 ‘잃어버림’ 만을 의미하는 거일지에 대한 질문이 생겼습니다.
다섯 가지 감각을 고루 사용하다 어느 한 가지 감각에만 집중하면(그러니까 남은 네 가지 감각을 상실한다면) 어떨까요?
상실한 네 가지 감정의 부재가 낯설고 불편하겠지만 이내 우리는 남은 한 가지 감정에 몰입할 것이고, 그 감각은 확장될 것이며, 이는 새로운 감상과 경험으로 우리를 안내해 줄지도 모릅니다.

7월의 어느 토요일, 우리는 듣는 경험과 보는 것을 통해 감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장르의 공감각적 기획 전시 <SOUNDMUSEUM : 너의 감정과 기억>를 경험하고 잃어버린 감각, 새롭게 확장된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아웃팅 후에는 구슬모아 당구장을 둘러보고, 전시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가질 예정입니다.

[Guide] 케이트

[schedule] 7월 25일(토) 14:00-16:00

[장소] 디뮤지엄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
※입장권 구매를 위해 15,000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인원]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