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토크, 마르쉐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소비하는 것, 내가 먹는 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산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정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구매하는 경험은 생소하고도 친밀했습니다.

이번 시즌, 취향관은 더 나은 개인주의자의 조건을 고민하며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시장의 모습을 꾸려가는 마르쉐와 함께 사회와 유기적으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소비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푸드 마일리지는 무슨 뜻이고, 왜 우리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는 게 환경에 도움이 될까요? 먼,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소비는 금액 이외에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요? 우리는 이 작은 시장에서 정말 세계 평화까지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Guide] 마르쉐 김송희, 김한서

[Schedule] 11월 14일 (목) 20:00-22:00

[인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