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고정관념의 독 - 영화 낯설게 보기
시즌8. 낯선 ‘나’의 발견
#존재에 관한 고찰
영화 낯설게 보기 - 고정관념의 독
클럽 소개
셀 수 없이 많았던 선택의 갈림길에서 내 판단을 따라 결정했는지, 남을 의식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실존에의 물음을 잊은 채 문화가 정한 가치에 맞게 설계된 인생대로만 살아오진 않았는지,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 군중 틈에 숨어 나를 잊은 채로 살아오지 않았는지 묻습니다.
용기를 내어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선 삶의 주인들이 하나둘씩 실존하기 시작합니다. 자신만의 길을 찾고 때로는 없는 길을 내며 헤쳐 나가는, 언젠가 마주할 그들은 나와 우리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끕니다. 그 새로움을 함께 만날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호스트를 소개해요.
<있지도 않은 자유를 있다고 느끼게 하는 거짓 자유>저자, 독일 본(Bonn)대학 종교학 석사, 인문학 아카데미 생각공장 원장(2013~현재)
어떻게 진행되나요?
매 회 차 제안된 생각공장의 글을 읽고 모여 대화 나눕니다. 주제를 더 깊고 넓게 사유하고 싶은 멤버를 위해 참고 자료를 함께 소개합니다.
오리엔테이션 & 오픈 살롱
클럽 소개와 함께 앞으로 나눌 질문들에 대한 멤버들의 의견과 느낌을 편안하게 말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1회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졌던 생각이 4회 차 살롱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세심히 살펴보기를 제안합니다. (취향관 모든 멤버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1주 차 : 나는 누구인가?
자아의 본성 즉, ‘나는 독립적인가?’ 라는 질문과 ‘내가 사는 현실은 어떤 곳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생각공장의 두 글 <나는 누구인가?>와 <데카르트와 현실>을 먼저 읽고 자아와 현실의 정체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고자료: 영화 <인셉션>
2주 차 : 내가 사는 또 하나의 현실은 무엇인가?
생각공장의 글 <대중문화의 본성>에 관한 글을 읽고 문화의 정체를 진단하고, 그 문화 속에서 어떻게 나다운 선택을 내릴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내가 일상에서 내리는 선택과 결정의 주체는 진정 나인가? 아니면 난 그저 문화가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대로 선택하는가?’ 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참고자료: 영화 <파이트 클럽>, <리틀 포레스트>
3주 차 : 내 정체성은 고정되어 있는가?
나는 늘 변해가는 가능성인가? 불확정성에 나를 던져 변해가는 내 자아에 설레고 싶지 않은가? 늘 새로운 나와 너의 생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이데거가 이해한 세계의 본성을 짧게 소개하고, 생각공장의 글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실존주의>를 읽고 질문에 대해 의견을 나눠봅니다.
참고자료: 소설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4주 차 : 나는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가?
죽음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내 진정한 멘토는 누구일까?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을까요?
영화를 통해 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다면적 자아를 만나보고 싶은 분
철학적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 나누기를 즐겨하는 분
정원 8명
(오리엔테이션은 취향관 모든 멤버가 참여할 수 있지만, 1~4회차의 살롱은 고정된 클럽 멤버십 신청자에 한 해서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