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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인사이트 토크 : 손현 에디터

나만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 

동시대의 흥미롭고 가치 있는 것들은 모두 내 안에 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잡지 에디터들은 늘 안테나를 세우고 살아갑니다. 동시대의 흥미롭고 가치 있는 것들을 소속 매체와 에디터 본인의 관점으로 물색하고, 주목하고, 편집하기 때문이죠.  
결국은 ‘나의 시선과 언어’로 세계를 해석하고 전달한다는 점에서, 내 깊은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 역시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에디터란 나, 그리고 나와 연결된 외부 세계를 끊임없이 낯설게 마주하며, 그 속에서 가치 있는 것들을 골라내는 사람들이죠.

지금 나에게도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그 이야기의 재료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고 있나요?
퍼블리와 매거진 B를 거치며 다양한 사람과 브랜드, 직업 이야기를 전달해온 손현 에디터와 함께,
고유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발견하고 편집하는 것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니다.  

[Guide] 손현
서울에서 태어나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공장을 짓다가 PUBLY와 매거진 B에서 글을 지었습니다.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Schedule] 11월 21일(토) 19:00-21:00

[참가비] 10,000원

[장소] 취향관

[모집인원]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