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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 (2/4)

“당신이 정의하는 ‘우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세대와 직업, 지역 등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로 구성된 이 사회를 분류라는 이름의 잣대로 선을 긋고 있지는 않나요. 개인과 나라, 나아가 지구의 일원으로 느끼는 당신의 소속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나’와 이웃한 ‘우리’ 밖의 타자는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또 맞닿아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주목해야 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취향관의 안주인이 ‘교육, 정치, 인권, 환경’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찰할 네 분의 특별한 호스트를 모시고 진행하는 시간으로 그간 내면의 취향을 깊숙이 들여다 봤던 취향관에서 개인이 살아가는 사회와 현실을 함께 바라봄으로써 타인과 함께 잘 살기 위한 각자만의 방법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두번째 주제: 교육

‘학교’란 무엇인가

코로나19이후 변화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교라는 공간과 교육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우리에게 학교는 어떤 의미였고 또 앞으로는 어떤 곳이 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매체와 함께 변화하는 관계와 정보습득의 세계에서 ‘배움’이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까요.

인문학을 중시하는 프랑스는 어떤 입시 제도와 교육 문화를 갖고 있는지 기술 중심 사회에서 인문학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인간의 역사를 완성하는 교육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할지, 사회의 일원을 길러내는 앞으로의 교육 방식은 어때야할지 함께 상상해봅니다.

[호스트]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고전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뿌리로 학생들을 인도한다. 10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불어 교사 생활을 하다가 서양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인문’ 중심의 교육을 접하게 된다.

[일정] 7월 2일(목) 20:00-22:00

클럽 일정: 6월 25일 / 7월 2일 / 7월 9일 / 7월 16일

[장소] 취향관

[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