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그동안 받은 편지를 다시 꺼내어 본 적 있나요? 편지에는 모든 시간의 내가 있습니다. 마음이 가까운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써왔는지 들여다봅니다.
받은 편지를 시간의 순서로 되짚어보며 과거의 나, 그리고 현재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낯선 나를 찾아갑니다. 편지를 다 정리하고 새로운 편지를 쓸 때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마음을 전하는 일, 편지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Open Club
클럽 소개와 그동안 받은 편지를 연도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편지와 편지를 정리하는 일의 의미를 이야기 나눕니다.
#1 시간의 정리
그동안 받은 편지를 연도별로 정리합니다.
시간 순으로 편지를 읽으며 나의 삶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고, 관계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얼마나 사랑 받았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나는 그 안에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발견해나갑니다.
#2 탐색: 타인의 눈에 비친 나
편지를 읽으며 나를 설명해주는 문장을 찾습니다.
타인이 바라본 나의 모습을 살펴보는 일은 어색하지만 나를 낯설게 느끼는 경험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합니다.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자신을 이해해나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3 필사: 감정의 크기
편지에서 찾은 문장을 옮겨 씁니다.
필사를 하면 그 문장의 이야기가 더 가까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나의 이야기가 담긴 문장을 직접 쓰는 행위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한 감정을 정리해봅니다. 필사한 자신의 문장을 통해 느낀 낯선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4 씀: 새로 발견한 나의 문장
모든 회차를 마무리하며 생각나는 이(나 또는 지인)에게 편지를 씁니다. 앞선 회차 동안 나를 발견하게 해준 사람들의 편지처럼 가까운 누군가에게 또다른 발견이 될 수 있도록 편지를 씁니다. 편지는 글월에서 보내드립니다.
준비물 : 그동안 받은 편지 20통 이상
호스트 제공: 편지 보관 나무 상자
[호스트] 편지가게 글월 운영자
연희동에서 편지 가게 ‘글월’을 운영하며 편지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기록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일정] 3월 11일 (수) 20:00-22:00
클럽 일정: 3월 11일 / 3월 25일 / 4월 8일 / 4월 22일
[장소] 취향관 Bar
[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