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정의하는 ‘우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세대와 직업, 지역 등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로 구성된 이 사회를 분류라는 이름의 잣대로 선을 긋고 있지는 않나요. 개인과 나라, 나아가 지구의 일원으로 느끼는 당신의 소속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나’와 이웃한 ‘우리’ 밖의 타자는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또 맞닿아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주목해야 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취향관의 안주인이 ‘교육, 정치, 인권, 환경’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찰할 네 분의 특별한 호스트를 모시고 진행하는 시간으로 그간 내면의 취향을 깊숙이 들여다 봤던 취향관에서 개인이 살아가는 사회와 현실을 함께 바라봄으로써 타인과 함께 잘 살기 위한 각자만의 방법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첫 번째 주제 : 환경
지구의 존재들
지구의 일원으로 느끼는 당신의 소속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인간이라는 종으로서 우리는 다른 종족들과 평화로운 공존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매일 우리가 먹는 음식과 소비하는 물건들은 어떤 경로와 결과로 이 세계에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를 둘러싼 보다 넓은 범위의 존재들과 모두의 연결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호스트] 김한민 작가
<아무튼, 비건>, <카페림보>, <비수기의 전문가들> 저자. 예리하게 현실을 파고들며 이미지로 이야기 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해양환경단체 Sea Sheperd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정] 6월 25일(목) 20:00-22:00
클럽 일정: 6월 25일 / 7월 2일 / 7월 9일 / 7월 16일
[장소] 취향관
[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