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살롱] 나를 지키는 사랑, 나를 자유롭게 하는 일상
with 곽민지 작가
결혼이라는 일반적인 제도에 편입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우리가 흔히 아는 연인, 가족, 친구 관계의 보편적인 형태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또 어떨까요?
어떤 제도에 속하든 어떤 관계를 구성하든, 결국 중요한 건 '고유한 나의 존재를 잃지 않는 것'일 겁니다. 내가 가진 욕구와 성향을 섬세하게 구별하고, 나를 둘러싼 현실적인 상황을 파악해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 그 삶이 어떤 이름으로 불릴지는 어차피 내가 정할 수 없을 테니까요.
비혼라이프 팟캐스트 <비혼세>를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양과 고유한 삶의 방식들을 전달해온 곽민지 작가. 그와 함께, 관계와 일상의 기준을 '나를 지키는' 데 두는 것에 대하여, 그래서 더 자유롭게 나다운 삶을 사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런 분들을 기다립니다.
/때에 맞춰 당연히 결혼하는 게 어딘가 불편하고 찝찝한 분들
/사람을 좋아하지만 가족 혹은 친구나 연인 때문에 자꾸 지치고 괴로운 분들
/나의 정직한 욕망을 따라 다양한 선택과 결정을 내리며 살고 싶은 분들
/연애를 하는 기간에는 늘 내가 소진되는 것 같다고 느끼는 분들
[진행] 곽민지
작가. 출판레이블 '아말페' 대표. 기성 출판사와 독립 출판사, 기타 매체를 오가며 글을 쓰고 방송을 만든다.
저서로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난 슬플 땐 봉춤을 춰> 등이 있으며, 비혼라이프 팟캐스트 <비혼세>를 진행한다.
[내용] '고유한 나를 잃지 않는 관계와 일상'을 주제로 한 토크
[일시] 11월 1일 (일) 16:00-18:00
[장소] 취향관 1층 거실
[정원] 15명
* 본 살롱 신청자에게는 당일 라운지 이용 [하이볼 토커 HighBall Talker] 혜택이 제공됩니다.
* 살롱 신청자 중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곽민지 작가님께 이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살롱을 신청했는지, 어떤 이야기들을 기대하고 있는지 아래 작가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DM을 남겨주세요.
곽민지 작가 인스타그램 @gwak.min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