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듣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진 시절에 산다는 건 너무도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음반 가게에서 좋아하는 앨범 모두를 살 수 없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도 손에 든 새 앨범에 설레던 감각, 한 곡 한 곡 소중하던 기분은 조금 무뎌진 것 같아요.
우리 손 쉽게 몇 번이고 돌려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대신 '나의' 음악을 가져와 함께 나누면 어떨까요?
TAPE, CD, LP 중 한 가지를 가져와 취향관 거실의 플레이어로 함께 듣고 이야기 합니다.
[Guide] 재은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사람. 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Schedule]
6월 18일(화) 20:00-22:00
[장소]
취향관 거실
[모집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