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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사회학] 관계를 읽는 시간 (2/2)

[일상의 사회학] 관계를 읽는 시간

당신은 연결되어 있나요?

고독과 외로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끊임없이 서로를 거부하며 또 갈망할까요? 공동체가 해체되고 또 새롭게 만들어지는 가운데 나에게 맞는 삶과 관계 방식은 무엇인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사회학을 거울삼아 되돌아 봅니다. 책에서 제안하는 주제를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살롱입니다.

1주차(12/6) 『초솔로사회』, 아라카와 가즈히사

본 살롱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나누고, 사회학이라는 학문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첫 살롱의 도서는 미리 읽어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약본을 나누어 드리고 해당 주제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눌 예정입니다.

결혼이 기본값이 아니게 된 사회, 저자는 기존 공동체뿐 아니라 새로운 커뮤니티를 찾아 관계성과 연결성을 구축하는 일을 이야기 합니다. 더불어 솔로의 가치관을 분석하는 일이 자립이란 무엇인가, 자기 자신은 누구인가를 묻는 것과 같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의 바람처럼 개개인이 자립하고 연결된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요?

2주차(12/20)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벨라 드파울루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에서 벨라 드파울루는 돈과 시간, 체력 등 모든 것이 제한된 환경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생활 방식을 찾아 무한한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자발적 고독을 즐기며 필요한 연대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공동체가 개인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보고, 나에게 맞는 장소, 공간, 사람에 대해 적어 봅니다.

내가 알고 경험해 본 공동체(ex 동호회, 취향관)에 대해 함께 나눠 주세요.

[Guide] 물비
보다 더 단단한 삶을 담대하게 품고 싶은 말랑한 사람. 어쩌다 좋아하게 된 사회학을 짝사랑합니다.

[Schedule]
1회 차 12월 6일 (금) 20:00-22:00
2회 차 12월 20일 (금) 20:00-22:00

[장소] 취향관 2층

[인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