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의 삶은 참 팍팍합니다. 그 안에서 잘 지내기 위해 우리는 혼자서 잘 먹고 잘 사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읽습니다. 타인과 사회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찾기 위한 고민을 하다 보면 어쩐지 나와 다른 존재들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될 거예요. 백분 토론 같은 어려운 모임 아닙니다. 각자의 해답은 다르겠지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회차별 일정 10월 29일 화요일부터 격주로 진행됩니다.
1회차 (10/29) 꼭 가족이 되어야 할까?
도서: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키워드: 가족, 관계, 결혼, 동거
2회차 (11/12) 식탁의 재구성
도서: 아무튼 비건
키워드: 채식, 건강, 운동, 동물
3회차 (11/26) 음성 비서는 왜 여자 목소리일까?
도서: 생각을 빼앗긴 세계
키워드: 기술, 차별, 인공지능
4회차 (12/10) 오래 일하는 게 잘 하는 건가요?
도서: 딱 6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키워드: 일자리, 워라밸, 플랫폼 노동
[Guide]
곽민해 “책처럼 깊이 있게, 뉴스처럼 빠르게.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루는 북저널리즘의 커뮤니티 매니저”
케이트 “별안간 떠오르는 순간을 짧게, 자주 생각합니다. 자주 말하다 가끔 글로 옮깁니다. 취향관의 안주인.”
[Schedule] 11월 12일 (화) 20:00-22:00
[장소] 취향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