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생각하는 영화관
당신은 어떤 이유로 영화를 보러 가시나요?
생각하는 영화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가 부각되는 영화를 보고 인물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영화 속 인물을 이야기하며 ‘나’에 대해서도 들여다보려 합니다. 각각의 캐릭터에게서 나와 비슷한 조각, 너무도 다른 조각을 모으며 나와 타인의 이해를 넓혀 갑니다. 영화와 관련된 질문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회차별 일정 10월 27일 일요일 첫 살롱. 일요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캘린더를 확인해주세요.
1회차 (10/27) Children Act(2017) “한 개인의 공고한 신념이 깨질 때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그 무게를 한 인간은 견딜 수 있을까요?”
2회차 (11/24) 우리들(2016) “관계 속에서 사람은 얼마나 연약하며 비겁해질 수 있을까요? 건강한 개인주의자로써 관계와 조화를 이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회차 (12/8) 킬러들의 도시(2008)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른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캐릭터들에 대해 연민을 가질 수 있을까요?”
4회차 (12/22) 양들의 침묵(1991) “영화사에 남은 악한 캐릭터를 통해 우리 자신의 내면을 통찰할 수 있을까요?”
[Guide] 모란 책을 읽고 사유하고, 영화를 공부하는 걸 좋아합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취향의 세계를 넓혀갑니다.
[Schedule] 11월 24일 (일) 14:00-18:00
[모집인원] 6명
[장소] 취향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