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Salon & Social Club
 

취향관 시즌9 프로그램 안내

우리가 준비한,

깊은 사유와 대화의 시간

‘상실의 시대’에 대해 깊이 탐구할 10개의 클럽을 취향관이 엄선한 멋진 호스트 분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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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9 클럽 안내

깊이있는 사유로

떠나는 여정

테마를 깊게 들여다보기 위한 밀도 있는 대화를 제안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테마를 탐구할 수 있도록 취향관이 엄선한 호스트와 함께 고정된 멤버가 4회 차의 연속된 모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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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anical Universe

호스트 : 현종영 (식물학자)

[클럽] Botanical Universe

  • 지구의 오랜 주인인 식물과 접촉하며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봅니다.

  • 식물은 우리가 입는 셔츠에도, 오늘 먹은 아침식사에도 방금 태운 담배와 내일 검토할 서류에도 존재합니다. 그 자체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라고 할 수 있는 이들과 나의 연결점을 통해 세상과의 끈을 확인해보는건 어떨까요.

호스트 : 현종영(식물학자)

  • 관찰과 탐색, 그리고 분류를 공부하는 식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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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ound Track of Me

호스트 : 이랑 (뮤지션, 작가)

[클럽] 작사 클럽, Original Sound Track of Me

  • 드라마나 영화 속 OST는 캐릭터의 감정과 스토리의 서사를 더 풍부하게 경험하도록 도와줍니다.

  • 그렇다면 나의 사적인 일상과 내밀한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줄, ‘나만의 OST’를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상실의 시대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평소 내가 경험한 사건과 그때 느낀 감정들을 고유한 노랫말로 옮겨봅니다. 

호스트 : 이랑(뮤지션, 작가)

  • 음악으로, 영화로, 소설로, 만화로 ‘이야기’를 생산하는 사람

  • 정규 앨범 [욘욘슨], 단편영화 『변해야 한다』, 소설집 『오리 이름 정하기』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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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펜과 밤과 마음

호스트 : 고수리 (작가)

[클럽] 글쓰기 클럽, 책과 펜과 밤과 마음 

  • 4주 동안 책과 펜과 밤과 마음을 나누며 한 편의 글을 완성합니다.

  • 책 읽고 밑줄 그은 문장, 펜으로 다시 쓰는 기억,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밤, 그리하여 연결되는 마음과 마음. 잃어버린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함께 읽고 쓰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호스트 : 고수리(작가)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를 쓴 작가

  •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송으로 만들면서 특별할 것이 없는 우리 삶에도 드라마가 있다는 걸 배운 그녀는 세상에 온기와 위로를 전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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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브랜드 : 일과 욕망 사이

호스트 : 필로스토리 (스토리디렉팅그룹)

[클럽] ‘나'라는 브랜드 : 일과 욕망 사이

  • ‘나'라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안에 욕망을 명확하게 깨닫고 이를 일과 연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일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요구받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적인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시간을 함께 하며 우리 사회 속에 나는 어떤 개인으로 존재할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호스트 : 필로스토리

  • 스토리디렉팅 그룹

  • 연남동에 기록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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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잇는 너와 나의

관계, 혹은 경계에 대하여

호스트 : 뿐또블루

[클럽] 예술이 잇는 너와 나의 관계, 혹은 경계에 대하여

  • 격리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예술은 우리 일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또 유한한 물리적 존재감에서 오는 경험을 어떻게 다시 일상과 연결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 여섯가지 감각을 통해 예술을 인지하고 예술과 관계 맺는 시간이 우리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함께 고찰해봐요.

호스트 : 뿐또블루

  • 성수동에 아티스트를 위한 레지던시이자 문화복합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며 예술적 영감을 일상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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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

호스트 : 취향관 마담과 함께 하는 4분의 스페셜 호스트

[클럽]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

  • 당신이 정의하는 ’우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 세대와 직업, 지역 등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로 구성된 이 사회를 분류라는 이름의 잣대로 선을 긋고 있지는 않나요. 개인과 나라, 나아가 지구의 일원로 느끼는 당신의 소속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나’와 이웃한 ‘우리’ 밖의 타자는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또 맞닿아 있을까요.

  •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주목해야 할, 교육 / 인권 / 환경 / 정치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취향관 안주인이 초대한 특별한 호스트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호스트 : 취향관 안주인과 교육 / 인권 / 환경 / 정치 주제별 특별 호스트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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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은 집, 집을 닮은 나

호스트 : 이병엽 (건축가)

[클럽] 나를 닮은 집, 집을 닮은 나

  • 코로나19 이후 당신의 '안'과 '밖’엔 어떤 변화가 찾아왔나요. 시대에 따라 집은 어떤 의미였으며 또 앞으로는 어떤 장소로 정의될 수 있을까요.

  • 개인을 보호하는 쉼터이자 스스로를 반영하는 무대, 때론 세상으로부터의 경계가 되는 우리의 공간을 고찰하고 함께 탐험해보려합니다.

호스트 : 이병엽(건축가)

  • 건축사무소 바이아키 대표

  • 취향관 공간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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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서서 질문하기

호스트 : 김민섭 (작가)

[클럽] 한 발 물러서서 질문하기

  • 한국사회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들여다 보고, 그 안에 자리한 욕망과 균열의 풍경들을 마주해봅니다. 이제 내 일상에는 어떤 견고한 태도와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할까요? 

  • 자기만의 질문을 떠올려보며 나와 타인, 나와 공동체 간의 느슨한 연결을 이어가는 건강한 삶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호스트 : 김민섭(작가)

  • 중심부와 주변부의 경계에서 늘 질문하는 사람

  •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훈의 시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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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away from you

호스트 : 성립 (드로잉 작가)

[클럽] far away from you 

  • 나의 주변세계에 자리하고 있는 관계들을 떠올려봅니다. 때로는 그 거리의 다름이 상처가 되기도 하고, 미안함으로 자리하기도 합니다. 서로 같은 거리에 있을 때에만 관계는 의미가 있을까요? 아름다운 관계를 위한 적당한 거리는 얼마일까요?

  • 이 시간에는 우리로부터 특정한 거리에 있는 것들을 떠올리며 함께 드로잉해보고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호스트 : 성립(드로잉 작가)

  • 찰나의 순간들을 탐구하는 드로잉 작가

  • 딘 등 뮤직비디오 영상에도 참여했으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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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의 여행,

Trip to Mind

호스트 : 마인드트립

[클럽] 나에게로의 여행, Trip to Mind

  • 인간은 하루에 6만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 하고싶은 이야기와 해야하는 이야기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혼란의 교차점에서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있나요?이번 시즌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서 다양한 감각과 경험에 집중한 채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그 시간 우리는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호스트 : 마인드트립 

  • 마음으로 향하는 여행 ‘마인드트립'은 진정한 마음의 쉼표를 지금 여기의 삶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및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시즌9 살롱 안내

자유로운

사유와 대화의 장

서로의 취향을 들여다보고 대화와 활동이 이루어지는 취향관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취향관이 기획하고 제안하는 살롱 외에도 멤버의 제안으로 살롱이 열리기도 합니다.


  • 마담나잇

    Madam Night

취향관 안주인 앨린과 케이트가 호스트가 되어 술과 이야기가 있는 비일상적인 시간을 마련합니다.

서로에게 던진 질문으로 비롯된 각자의 사유는 대화를 통해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새로운 가치관을 더해 세계를 확장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테마 토크

    Theme Talk

시즌테마 <상실의 시대>와 관련해 나와 연결된 세계를 의심하고 상상하기 위한 살롱입니다. 시즌테마의 발제를 준비해 온 스탭들이 호스트가 되어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멤버들을 만납니다. 

나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을 함께 나누는 ‘플레이리스트’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를 극으로 바꿔 읽는 ‘연극살롱’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인사이트 토크

    Insight Talk

관련 주제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게스트를 초청해 그들의 관점과 생각을 나누는 1회차 살롱으로 게스트의 깊이있는 취향은 우리 일상에 좋은 사유와 사색의 재료가 됩니다. 

범죄 프로파일링, 머신러닝 등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우리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 리딩나잇

    Reading Night

눈으로 혼자 읽는 문장 대신 타인의 목소리로 함께 읽는 문장으로 채우는 밤, 각자 주제와 관련된 책을 가져와 모입니다.

책에서 발견한 나누고 싶은 페이지를 낭독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 취향작당

    趣向作堂

공통의 주제로 글을 쓰고 그 안에 담긴 각자의 취향과 관점을 나누는 살롱으로 지난 시즌에는 ‘관계의 의미’, ‘권태’ 등을 주제로 시, 소설, 에세이 등 각자가 원하는 형식의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생각을 직접 글로 옮기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정리하고, 타인에 대한 감각과 이해의 폭을 넓혀 갑니다.


  • 생각하는 영화관

    Movie Salon

시즌테마와 관련해 생각해보고 싶은 주제나 질문이 담긴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하는 자리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상실의 시대(2010)>를 비롯하여 취향관 안주인과 멤버들이 추천하는 취향 짙은 영화들로 라인업이 꾸려집니다. 

시즌9 게더링 안내

서로 다른 취향이

만나는 시간

멋진 취향의 존재가 만나 취향을 나누며 적당한 거리를 가진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장으로 모든 멤버는 시즌동안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House Party 하우스 파티

정원이 있는 2층의 양옥집 취향관에서 누리는 프라이빗한 비일상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각자 마실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해 멋진 공간에 모이면 우리만의 특별한 시간과 공간이 완성됩니다.


Music&Concert 음악회

취향관에는 매력적인 공간이 많습니다. 소담하고 아늑한 정원과 따뜻한 온도의 조명이 가득한 거실도 그 중 하나죠. 

그 공간에서 우리는 재즈 공연을 감상하기도 하고 피아노 연주를 듣기도 하며 비일상적인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Private Bar 사적인 바

내가 좋아하는 술과 음악, 대화가 가득한 나만의 바를 꿈꿔 보신적이 있나요? 나누고싶은 취향, 함께 생각하고 싶은 질문으로 취향관의 바를 채워주세요.

멤버들의 호스트가 되어 책방, 카페, LP바 등 컨셉을 달리 하는 팝업 바 형태로 누구나 나만의 바를 운영할 수 있으며 취향관 멤버들에게 소개하고픈 브랜드 파트너와 함께 바를 특별 운영하기도 합니다. 


Outing 아웃팅

취향관이 추천하고 소개하는 전시, 공연 등을 함께 향유하고 즐기는 자리입니다.

취향관 밖에서 얻는 에너지와 영감은 취향관 거실의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해줍니다. 

 

시즌9 프로젝트 안내

SEASON PROJECT

취향관은 3개월의 여정 동안 각자의 취향을 더 깊이 음미하고 기록해나가기 위해 시즌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운영합니다.

 

아홉 번째 시즌의 프로젝트

‘나’를 담는

광고 제작 워크숍

짧지만 강렬하고, 멋진 영상미에 눈을 사로잡히게 되는 광고. 한 번쯤 나도 광고를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시즌 우리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또는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나누고자, 그 너머의 가능성을 함께 상상하고자 합니다. 농밀한 대화가 흩어지는 말에 지나지 않도록 ‘나’의 이야기를 광고로 제작해봅니다.

어쩌면 카피라이터가, 어쩌면 CF감독이 될지도 모르는 내일을 상상하면서요.


프로젝트 리더 소개

송원영 감독

‘노을 질 때 모든 감성적인 창작이 이루어진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개와 늑대의 시간은 내가 가장 선호하는 시간이다’해질녘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색감과 영상미로 유명한 송원영 감독은 다수의 광고와 뮤직비디오 안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영화와 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거미, 나얼, 어반자카파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멜론 <우리 지난 날의 온도>, 박카스 <불효자로 산다는 것> 등의 감독을 맡았다. 


 

취향관의 지난 시즌 프로젝트

 

전시

#취향관그룹전

취향관 시즌3, 4, 6 프로젝트로, 각각 테마에서 파생된 주제를 가지고 맴버들이 직접 작업한 사진이나 영상, 설치 등의 작업으로 그룹전시를 열었습니다.

영화

#단편영화워크숍

취향관 시즌8 프로젝트로, 참여한 멤버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 촬영, 조명, 편집, 미술 등의 역할을 맡아 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습니다.

공연

#재즈 #악기 #합주

처음 다뤄보는 악기로 3개월 만에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취향관 시즌7 프로젝트로, 프로젝트 리더 ‘노라’님의 리드 아래 3개월 동안 악기를 배워 재즈 공연을 했습니다.


 

“살면서 언젠가 한 번은 꼭 해봐야지, 하는 일들이 있다
마네처럼 유화를 그리고, 콜트레인처럼 재즈를 연주하고, 봉준호 감독처럼 영화를 만드는 일, 같은 거 말이다. 
그런 일들이 취향관에서는 마치 항상 일어나는 일인 마냥 멋지고 유쾌한 사람들과 함께, 인생 기억들이 쌓이며 이루어진다. 
지금도 이뤄지길 기다리는 당신의 꿈들을, 바람들을, 소원들을, 취향관은 기다리고 있다.”

- 시즌7 프로젝트 리더 노라의 레터 중 -